안녕하세요
부릉남입니다😎
오늘은
2020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고
푸조 최초의 해치백 전기차인
e-208을 둘러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승차 수량이 적은지
미디어 시승용 말고는
구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각 매장별로
전시차와 시승차가 있는지
미리 연락하여
알아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푸조 e-208!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릉부릉~~
이번 푸조 e-208은
기존의 208 모델의 전기차 버전으로
순수 전기차 플랫폼은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프론트에 동력계통이 몰려있어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e-208은
Allure(알뤼르)와 GT Line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른점은
동력계통은 차이가 없으나
1. 시트 재질
2. 휠 사이즈 및 디자인
3.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4. 차선중앙유지시스템
5. Full LED 헤드라이트 +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6.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변경 지원)
7. 스티어링 휠 GT엠블럼
8. 프레임리스 룸미러
9. 전방 파킹센서
가 다른점입니다.
차량가격의 차이가 5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수긍할만한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제가 둘러본 모델은
GT Line 모델이며
푸조 e-208 모델의
가격은
Allure(알뤼르) 4100만원
GT Line 4590만원
입니다.
가장 중요한
보조금은
국가보조금 600만원중반이며
각 지자체 별 보조금은 상이합니다.
올해는
지자체 보조금의 대부분이 소진되어
내년을 노려야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먼저, 푸조 e-208모델의 제원입니다.🤔
전장(총 길이, mm): 4,055
전폭(차 폭, mm): 1,745
전고(높이, mm): 1,435
휠베이스(프론트/리어 휠 중심기준 차량길이, mm): 2,540
공차중량(kg): 1,510
배터리 용량(kWh): 50
최고출력(ps/rpm): 136/5,500
최대토크(kg.m/rpm): 26.51(260Nm)
전비(km/kWh): 도심 4.8 / 복합 4.4 / 고속 4.0
1회 충전가능거리(km): 도심 263/ 복합 244 / 고속 220
(주행가능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ㅠㅠ)
배터리 제작사: CATL(중국)
구동방식: 기본 전륜
제로백(0➡️100km/h): 8.1초
휠 사이즈: 16인치(알뤼르) 혹은 17인치(GT Line)
타이어 사이즈:
215/65R16(알뤼르)
혹은
205/45R17(GT Line) 입니다.
17인치는 미쉐린 Primacy4를 장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외관입니다😘
푸조 e-208👆
소형 해치백 답게
아담하며 굉장히 귀엽습니다.
현행 현대 i30 모델보다 285mm 짧으며,
또한
휠베이스도 110mm 짧습니다.
실제로
뒷자리는 성인 남성이 앉을 수는 있지만
장거리는 매우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푸조 e-208 엔진룸👆
플랫폼 공유로 인하여
일반 내연기관의 엔진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배치와 형태입니다.
얼핏보면 전기차인지 모르겠습니다.
보닛 리프트는 수동이더군요 ㅠㅠ
그런데
이제는 엔진룸이 아니라
모터룸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엔진이 없으니😅
17인치 GT Line휠👆
이정도의 해치백에 17인치는
평균 수준으로 보입니다.
휠 디자인은
전기차 특성상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막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뤼르 트림은 16인치
GT Line 트림은 17인치 기본적용입니다.
푸조 e-208 헤드라이트👆
e-208의 헤드라이트는
푸조의 브랜드 모티브인
사자의 이빨을
형상화하여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소형차에서
저만한 헤드라이트가
나오다니
그럼에도 이질감 없이
잘 녹아있는 디자인입니다.
풀 LED 헤드라이트로
GT Line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가
적용되어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의 눈뽕을
최소화 해줍니다.😄
푸조 e-208 측면👆
소형 해치백임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프론트와 리어가 엄청 짧아보이네요
실제로도 짧습니다.
푸조 e-208 리어 측면👆
C필러 펜더의 e마크가
전기차임을 알려주네요
e-208 충전 포트👆
e-208은 내연기관 차량의
플랫폼을 공유하여
차량 좌측 주유구 위치에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완속 충전기용 AC 단상 5핀 C타입과
아래 커버까지 열면
급속 DC 콤보 7핀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주행가능거리가 짧아서 부지런히 충전해야겠습니다 ㅠㅠ
테일램프 👆
테일램프도 미래에서 온 차 처럼
상당히 날렵하며
진보된 모습으로
세련되게 표현했습니다.
매력적이네요🤩
푸조 e-208 후면👆
후면을 보시면
사진이 살짝 찌그러져서 못생겨 보이긴하지만
중앙에는 사자가 표효하는
푸조 엠블럼과 레터링
그리고
좌측에는 e-208엠블럼과
우측에는 GT Line 트림 엠블럼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신트렌드는 역시
좌우 테일램프가
일체형으로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
거의 모든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저는 분리되어있는게 좋은데 말이죠 ㅠㅠ
푸조 e-208 차량 색상
1. Faro Yellow(M02T, 옐로우)
이번 시승차량 색상
2. Cumulus Grey(M0F4, 그레이)
3. Nera Black(M09V, 블랙)
4. Vertigo Blue(M6SM, 블루)
5. Elixir Red(M5VH, 레드)
6. Pearlescent White(M6N9, 화이트)
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색상은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음으로 차량 내부입니다😎
푸조 e-208 1열👆
1열을 보시면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운전자로 하여금
잘달리는 차처럼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정말 필요한 버튼 이외에는
디스플레이로 조작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작은 차체에 비해
꽤 여러 수납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운전석 도어 트림👆
소형차임에도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과
구성으로
한 급 위의 차량을 보여주는 듯한 디자인입니다.
엠비언트 라이트가
멋스럽게 배치되어있고
8가자 컬러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엠비언트 위의 부분에는
카본은 아니지만
카본룩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윈도우 버튼과 사이드미러 버튼은
소형차 급에 맞는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조수석 방향👆
역시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부분은
엠비언트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토글 버튼입니다.
심플하지만
멋스럽게 꾸며
상당히 세련되어 보입니다.
이게 프랑스 갬성인가요?😁
조수석 카본룩 트림과 사이드미러👆
조수석 역시 카본룩으로 스타일리쉬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적절한 시야각을 가졌으나
전 여전히 아우디 e-트론의
신박한 디스플레이 사이드미러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열에서 본 2열👆
생각보다 거리가 엄청 가까워 보임을
알 수 있네요
푸조 e-208 의 시트 옵션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Tri-material 'Traxx' leather effect
and
'isabella' cloth seat(헥헥...)
(알뤼르 옵션 전용)
2. Tri-material 'Capy' leather effect
and
'isabella' cloth seat
(GT Line 전용)
3. Tri-material gery Alcantara
and
cloth seat trim
(GT Line 전용, 옵션)
입니다.
시승차에는 3번째 옵션이었는데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특이했습니다.
알칸타라 재질이 쓰였다고 나와있는데
알칸타라는 오염에 강한 재료로
고급 차량 및 가구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 차급에 쓰였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푸조 e-208의 시트는
자동은 없습니다.
전부 수동입니다.
열선도 1열에만 들어가 있습니다. ㅠㅠ
이건 좀..
(차 값이 4천이 넘는데🤔)
차량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은 위아래로 컷팅되어
상당히 스포티해 보입니다.
게다가 하단에 GT 뱃지까지
정말 빨라보이죠??
버튼도 몇 개 없습니다.
볼륨, 통화, 조그 다이얼, 음악넘기기 버튼이
전부이며
뒤쪽에는 와이퍼 스위치와
크루즈 스위치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디스플레이 속으로 들어간 듯 하네요
수납공간을 위해
많은 부분을 덜어낸 모습입니다.
스티어링 휠 그립👆
스티어링 휠 그립이 상당히 묵직했습니다.
두껍기도 했구요
여성분들은 다 잡을 수 없는 두께입니다.
저도 다 안 잡힙니다 ㅎㅎ
차선 중앙 유지 및 차선이탈방지 버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쓰이는 버튼들입니다.
푸조 e-208은 6가지 주행보조 옵션이 있습니다.
1.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우리나라에서 유용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한속도 표지판 인식 후 알림기능인데
잘 할라나요?
2.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전방에 사람이나 물체가 나타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전개해줍니다.
3. 하이빔 어시스트
맞은편의 차량이 다가올 경우,
상대 차량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4.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쉽게말하면 사각지대 알림 기능입니다.
5.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을 이상하게 할 경우
(음주로 비틀비틀 또는 졸음 운전)시 경고합니다.
음주운전 졸음운전은 절대 안됩니다.
6.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말그대로 유지 시스템입니다.
전부 보조이므로 완벽하지 않습니다.
운전자 본인을 믿으세요
전자장비에 의존하지 마시구요
푸조 3D i-콕핏👆
생각보다 엄청 심플했습니다.
정보가 몇 개 없지만
필요한 것은 다 있어보입니다.
주행하며 확인해 보고 싶네요
룸미러👆
GT Line 트림은 베젤리스 룸미러입니다.
눈부심 방지 기능인 ECM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룸미러 및 조명 스위치👆
푸조 e-208은 선루프가 없습니다.
하여 SOS버튼과 조명밖에 없습니다.
심플하죠?
SOS버튼도 점점
일반적으로 바뀌어가나 봅니다.
7인치 터치스크린👆
터치스크린은
하단의 토글스위치, 스티어링 휠 스위치
및
터치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무선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가 가능하며
공조 설정
및
차량 설정도 가능합니다.
센터 페시아👆
굉장히 심플합니다.
공조장치 심플
토글 스위치 스타일리쉬하지만 심플
토글 스위치 위의 터치 버튼도 심플
심플 그 자체입니다.
토글스위치는
공조, 비상등, 잠금 및 유리창 열선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고
터치 버튼은
7인치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음악, 풍량, 주행관련, 전화, 주행, 차량세팅관련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2개의 USB포트와
무선충전 패드가 위치하여
수납공간이 적절하게
위치해있습니다.
해외 유튜브를 보니
주행중에 휴대폰이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보였습니다.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센터👆
노브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그리고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 버튼
끝입니다.
컵홀더도 무난합니다.
센터콘솔👆
아래로 지나가는 것이 없기에
상당히 깊습니다.
2열...?👆
공조장치가 없네요..?
USB포트 2개로 끝입니다.
2열 시트👆
성인 남성(174~175cm, 오차 감안)이 앉았을경우입니다.
운전석을 제 시트포지션으로 맞추고
2열에 앉았습니다.
운전석에 여유롭게 앉는 편이 아닌데도
살짝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2열 바닥에 배터리 팩이 위치해서
시트포지션도 높았습니다.
어린이 + 성인 여성정도만
앉는걸로 해야겠습니다.
오래 앉으면 상당히 불편할 듯 합니다.
어차피 장거리 못타는 차량이지만 말이죠😅
참고로 2열시트는 6대4로 폴딩이 가능합니다.
2열 도어트림👆
엠비언트 그리고 윈도우 스위치가 있습니다.
트렁크😅👆
트렁크를 찍었는데
공간이 좁습니다.
충전기 가방을 펼쳤을때
저정도 찹니다.
트렁크 하단 수납공간👆
이 부분도 배터리팩으로 인해
깊지는 않습니다.
타이어 리페어 킷과 공구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비밀 공간정도로는 쓸 수 있겠네요 ㅎㅎ
총평입니다🔫
푸조 e-208은
소형 해치백 전기차로
도심 위주의 운전자에게
정말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작기때문에 민첩하고
주차 용이하고
좁은길도 척척이고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도심을 벗어나기가
짧은 주행거리로 인하여 쉽지않고
항상 충전을 생각해야합니다.
아쉽게도요
200km 대의 주행가능거리로는
멀리 갈 엄두가 안날 듯 합니다.
예전에 아이오닉으로
치킨 배달하시는 분들을 봤는데
이제는 이 차로 가능하겠습니다.
혹은
동네 마실용이나 아이들 통학용
그리고
출퇴근 거리가 왕복 30km내외 이신분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보여집니다.
30×5 = 150km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충전하면 딱! 이겠네요
위의 분들 말고는
비추입니다.
딱 적절한 세컨카 용도입니다.
가격도 저렴하지 않구요
보조금 받아서
최소 2천 후반이면
국산 준중형 풀옵션까지도
그냥 살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400~500km쯤 되면
딱 좋겠습니다.
빨리 발전해주세요🤔
경쟁자들이 많아져야
시장은 발전합니다.
아직 전기차 시장은
무궁무진합니다.
누가
장거리(600~700km이상) 가능한 전기차를 만드는지
실내공간을 잘 뽑는지
조용한지
이쁜 디자인인지
그리고
거기다가 잘 달리기까지 한다면
무조건 1등입니다.
어렵지만 정말입니다.
이상으로 부릉남의
푸조 e-208 해치백 전기차
둘러보기 였습니다.
비도 많이 오는데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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