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릉남입니다.
오늘은 5월의 첫 날
2020 미니 컨트리맨 JCW를 시승했습니다.
여전히 SUV를 알아보는 중인데
미니 컨트리맨 JCW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마침, 여유시간도 생기고 해서
도산대로 미니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비해 엄청 더워졌습니다.
아랫지방은 30도가 넘었다니.. 말 다했죠?
각설하고!
시승기 출발합니다!!
부릉부릉~~
이번에는 최대한 사진을 많이 담으러 노력했습니다😅
먼저, 시승에 앞서
2020 미니 컨트리맨 JCW의 제원을 보시겠습니다.
가격: 6050만원(개소세 인하 반영, 단일트림)
전장(총 길이, mm): 4,299
전폭(차 폭, mm): 1,822
전고(높이, mm): 1,557
휠베이스(프론트/리어 휠 중심 기준 차량길이, mm): 2,670
공차중량(kg): 1,700
배기량(cc): 직렬4기통 1998
최고출력(ps/rpm): 306마력 / 5,000~6,260
최대토크(kg.m/rpm): 45.9 / 1,750~4,500
연료탱크 용량(리터, L): 61(가솔린)
공인연비(km/L): 도심 8.6 / 복합연비 9.6 / 고속 11
구동방식: 풀타임 4륜(ALL4 시스템)
변속기: 자동8단(스포츠)
제로백(0➡️100km/h 도달시간): 5.1초(빠릅니다😎)
휠 사이즈: 19인치(기본, 서킷 스포크 투톤 휠)
타이어 사이즈: 225/45/R19,
던롭 스포츠 맥스(런플랫)
시승차: 피렐리 신투라토 런플랫
요렇게 입니다.
준중형 SUV 사이즈로 젊으신 분들(20~40대)
혹은
나이는 그 이상이지만 젊은 마인드를 지니신 분들
혹은
적당한 사이즈의 도심형 SUV를 원하시는 분께
딱 알맞은 스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외관을 먼저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처음 본 미니 컨트리맨 JCW의 모습은
SUV지만, 전고가 낮고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난 잘달려! 운전대를 잡아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엄청 전투적인 느낌이에요
미니라는 브랜드 자체가
운전의 스릴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므로
차와 브랜드 이미지가
아주 강하게 일치하는 몇 안되는 브랜드 입니다.
동의하시나요? 😅
궁금하신 분들은 근처 미니 매장으로 가시면
전투적인 미니 컨트리맨 JCW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승차 앞 모습👆
LED헤드라이트가 앞모습과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풍깁니다.
이 LED라이트에는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함께 있습니다.
후드의 레드 데칼은 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취향따라 바꾸셔도 멋있을거 같습니다.
시승차 뒷 모습👆
뒷 모습이 정말 스포티하게 생겼습니다.
잘 달릴거 같죠?
진짜 잘 달립니다.
시승차 옆 모습👆
2020년 형 부터 휠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더 스포티하게!!
저는 오늘 2020년 형 미니쿠퍼 JCW
외장: Rebel Green(그린)
루프: Red
내장: 블랙 + 레드스티치 (선택불가)
로 시승했습니다.
시승은 미니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JCW 외장 컬러는 총 4종류로
1. Rebel Green(그린, 오늘 시승차)
2. Ghilli Red(레드)
3. Midnight Black(블랙)
4. Thunder Grey(그레이)
입니다.
JCW는 내장컬러가 블랙+레드스티치로
단일 모델입니다.
다만, 그린 외장만 루프가 레드 색상이고
나머지는 루프가 블랙 색상입니다.
이 점 참고 부탁드려요😁
계기판🐎
먼저, 계기판을 보시면 정말 심플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왼쪽의 rpm게이지
가운데 속도계 + 트립컴퓨터
오른쪽의 연료 게이지입니다.
HUD🔼
HUD는 속도를 기본적으로 보여주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rpm게이지를 보여줍니다.
HUD의 높이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에서 조절 가능합니다.
뒷 좌석에서 본 앞 좌석🔼
스티어링 휠는 여타 미니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심플하게 스포티한 운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립감 꽤 괜찮습니다.
뒤에 작게 패들쉬프트도 달려있습니다.
천장은 진한 회색이고
시트는 통칭 알칸타라라고 불리는
다이나미카라는 소재와
레드스티치로 짜여진 가죽으로 조합이 되어있습니다.
착좌감은 스포츠시트라 정말 훌륭했지만
모든 것이 수동...
전부 수동이었습니다.
미니를 타시려면 이정도는 감수하셔야 합니다^^;
조수석에서 잔소리가 날아올 모습이 상상됩니다 ㅠㅠ
센터페시아🔼
위 사진을 보시면 무언가
추억의 만화 사이버 포뮬러의
센터를 보는 듯 합니다 ㅎㅎ
제일 위를 보시면
물리버튼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비상등
다른 하나는 전방추돌방지 시스템 버튼 입니다.
그 다음이
제일 큰 원형안에 미니의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8.8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생각보다는 작았지만
터치감이 일품이었습니다.
2020년 형 부터 해당 디스플레이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가운데에
공조장치 컨트롤 버튼들이 있습니다.
통풍시트는 없구요(왜 없을까요 ㅠㅠ)
열선시트는 1열에만 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토글 스위치(정말 이쁩니다)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차센서 스위치
오토스탑앤고 스위치
시동 스위치
자세제어장치 컨트롤 스위치
주행모드변경 스위치입니다.
중간에 변속레버와 컵홀더
그리고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버튼이 있습니다.
변속기는 전자식 레버와 연결되어
레버를 조작하는 것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컵홀더는 2개 있는데
스타벅스 벤티사이즈는 약간 무리 같아 보였습니다
센터 콘솔은 크기는 크진 않았고
무선충전이 지원됩니다.
선루프 컨트롤러 + 텔레서비스 버튼🔼
선루프 사진은 미쳐 찍지 못했는데
파노라마 선루프로 보통의 SUV와 비슷하게
둘로 나뉘어 있고
전면부만 개폐가능합니다.
선루프 덮개는 앞뒤 모두 수동입니다.
운전 중에는 뒷자리 덮개는 조작이 어렵습니다.
뒷자석 공조장치 + USB 타입C 포트🔼
제 다리에 걸려 잘못 찍혔네요 ㅠㅠ
차에는 총 4개의 USB포트가 달려있고
대중적인 A타입 포트 1개
C타입 포트 3개 입니다.
(2개는 뒷자석 중간 부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열 좌석 샷👆
1열 성인 평균 키(174~175cm)로
조작해놓고
2열에 앉은 모습입니다.
여유가 꽤 있습니다.
동급 SUV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듯 합니다.
2열 좌석은 수동으로
등받이
및
앞 뒤 슬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뒷 자석 폴딩은
3부분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요건 좀 신박했습니다.
가운데를 폴딩해서 팔걸이로.. ㅎㅎ
트렁크🔼
트렁크는 전동식입니다.
요새 SUV는 전동식 없으면 안됩니다 ㅠㅠ
키를 소지한 채 발을 밑으로 가져가면
트렁크가 열립니다.
짐들고 있을때는 좋겠죠?
트렁크 용량은
450리터이고
뒷좌석 폴딩 시, 1390리터입니다.
또한, 트렁크 아래받침대를 열면
작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트렁크에서 뒷자리 폴딩은 어렵습니다 ㅠ
수동을 좋아라하는 미니
이제 주행 부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처음 시동을 걸면 미니가 부릉부릉합니다.
미니에는 가변플랩이 달려있는데
스포츠모드시에 오픈되어 다이나믹한
소리를 전해줍니다.
미니 주행모드에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일반 모드
2. 미드 모드(스피커 액티브 사운드 동작)
왜 사운드만 더 들리게 세팅 되어 있을까요?
3. 스포츠 모드(가변 플랩 + 액티브 사운드 동작)
가변 플랩이 열리면 아기 사자의 포효가 들립니다.
슈퍼카들 처럼 으르렁거리지는 않지만
그릉거리는 것이 "나 고성능이야"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의 전륜 4P + 후륜 1P로
초반 브레이킹이 매우 좋습니다.
이정도의 성능을 지닌 미니에게는 적당한 스펙입니다.
서스펜션은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주행내내 안정감을 줬습니다.
다만 컴포트한 주행을 원하시는 분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일반 세팅부터가 단단한 미니입니다.
타이어는 던롭 스포츠 맥스 런플랫타이어로
도심주행중에 단단한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일조합니다.
위에 주행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미니는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건상 강남의 도심만 주행할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미니의 기본성향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속 주행과 오프로드 주행은 궁금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미니는 차량안전관련 전자장비가 많이 없습니다.
(전방추돌방지 보조장치만 있음)
정말 다이나믹한 운전을 지향하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의 트렌드와는 달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음 세대에는 추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하만카돈, 12개)
요걸 들어 볼 기회가 없었네요 아쉽습니다.
꼭 시승 때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총평입니다🔫
컨트리맨 JCW의 강렬한 외관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고
달리기 성능도 충분히 준수합니다.
스포티한 주행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차 입니다.
하지만, 이 차는 SUV라는 점을 떠올리면
시트도 수동, 썬루프 덮개도 수동 등
약간 부족한 편의사양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가족들이 함께 탈 SUV를 고르시는 분이라면
여러번 시승해보시고 충분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과도 꼭 상의해보시구요(꼭이요!)
맘대로 사시면 등짝 스매싱을 피할 수 없을거에요ㅠ
단, 1인 주행 혹은 세컨카로는
정말!!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차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3도어 미니 JCW가 더 끌리네요😅
이상으로 부릉남의 미니 컨트리맨 JCW 시승기였습니다.
5월의 첫 날을
미니 컨트리맨 JCW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참!
곧 저의 애마 G70의 소식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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