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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남시승] 2020 캐딜락 XT6 시승기 (가격/연비/내장/성능/편의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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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릉남 2020. 4.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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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릉남입니다.
오늘은 캐딜락 XT6를 시승 했습니다.
SUV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시승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 계속 바람이 많이 불었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정말 시승하기 좋은 날이네요😁
이번 시승에는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먼저, 시승에 앞서 XT6의 제원을 보시겠습니다.

가격: 8347만원(단일 트림)

전장(총 길이, mm): 5,050
전폭(차 폭, mm): 1,965
전고(높이, mm): 1,750
휠베이스(프론트/리어 휠 중심 기준 차량길이, mm): 2,863
공차중량(kg): 6인승 기준 2,155/ 7인승 기준 2,170
배기량(cc): V6 3,649
최고출력(ps/rpm): 314마력 / 6,700
최대토크(kg.m/rpm): 37.5 / 5,000
연료탱크 용량(리터, L): 83
공인연비(km/L): 도심 7.1 / 복합연비 8.3 / 고속 10.5

구동방식: 풀타임 4륜 / 전륜 주행만도 가능함(투어 모드)
변속기: 자동 9단
휠 사이즈: 20인치(기본, 단일 디자인)
타이어 사이즈: 235/55/R20, 미쉐린 투어 올시즌

 
요렇게 입니다.
여타 다른 대형SUV와 바교하여 크게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스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외관을 먼저 소개 하겠습니다😙

시승차 뒷모습🔼

저는 오늘 6인승 모델
외장: CRYSTAL WHITE TRICOAT(화이트)
내장: MAPLE SUGAR with Jet Black accents
로 시승했습니다.

외장 컬러는 총 9종류로

1. RADIANT SILVER METALLIC(실버)
2. STELLAR BLACK METALLIC(블랙)
3. CRYSTAL WHITE TRICOAT(화이트)
4. RED HORIZON TINTCOAT(레드)
5. SHADOW METALLIC(??)
6. SATIN STEEL METALLIC(??)
7. DARK MOCHA METALLIC(??)
8. MANHATTAN NOIR METALLIC(??)
9. GARNET METALLIC(와인 계열)
입니다.

??는 직접 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ㅎㅎ;
시승차는 화이트 한 대 뿐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들 색상이 오묘합니다.

내장 컬러는 총 2종류로
1. JET BLACK with Jet Black accents(블랙)
2. MAPLE SUGAR with Jet Black accents(브라운 계열)
입니다.

처음 외관을 봤을때 드는 느낌은
"캐딜락이 이렇게 날렵해도 되나 예쁜데?" 였습니다만
실내를 보니 약간 클래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관은 유튜브 등 다른 매체에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
실내로 넘어가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전시장에 가시면 꼼꼼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승행사도 진행 중이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뒷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센터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우드 장식입니다.
칼리코 우드로 마감처리 되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고급스럽나요?

천장은 마이크로파이버 스웨이드(그냥 스웨이드 입니다;) 재질로 되어있고,
시트는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시트에 스티치가 제법 많았습니다.
시트 착좌감은 무난했습니다.
시트를 최대로 낮추면 보닛이 안보일 정도입니다.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타입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스티어링 휠 가죽은 질감이 좋았구요
그립감도 괜찮았습니다.
버튼들은 필요할만한 것들 다 있고
패들쉬프트(이제는 필수죠?)도 있습니다.

이 차는 특이한 부분이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버튼이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어노브를 파킹에 두시고 문을 여시면 자동으로 파킹브레이크가 체결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딜러 분께 들은 것이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대부분의 버튼이 터치식입니다.
네비 우측에 비상등 및 차선보조버튼이 있습니다.
비상등 버튼이 네비 우측 상단에 있는데,
터치식이라 조금 불안한 부분이 있네요
가운데에 물리 버튼으로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네비는 8인치로 요즘 네비들에 비해 작습니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사용가능하여 티맵 또는 카카오 네비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비 좌측에 주차관련 센서와 오토스탑앤고 버튼이 있습니다.
물론 터치식입니다.

 

네비 아래에는 공조 관련 버튼, 열선, 통풍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것들도 대부분 터치입니다)

공조 버튼 아래에는 작은 수납함이 있습니다.
휴대폰이 들어가기에는 살짝 작고 자동차 키 또는 지갑정도를 수납하면 좋겠네요

센터콘솔에는 기어레버(살짝 아담하니 귀엽습니다😘)
간단한 버튼 + 조그 셔틀 컨트롤러, 그리고 컵홀더가 2개있습니다.
컵홀더는 깊은 편이며 스타벅스 벤티사이즈도 무난하게 들어갈 듯 합니다.
다만, 컵홀더에 고정장치가 없어서 살짝 흔들거릴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휴대폰 수납함 + 무선충전기가 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속도 디스플레이 모드)👆

요즘 풀LCD계기판으로 나오는 차들이 많은데,
가운데 LCD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바늘식 계기판을 사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늘식 계기판이 더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풀LCD를 더 선호하신다고 합니다.
ㅠ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위치도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반모드이구요
RPM모드 등도 따로 설정 가능합니다.

룸미러 + 후방 카메라🔼

룸미러는 뒷 창문을 다 보여주고도 남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위가 룸미러 작동 시 이고
아래가 후방카메라 작동 시 입니다.
차량을 동일 위치에 정차해놓고 찍었습니다.

XT6는 특이한 점이 후미에 후방카메라가 2개 있는데
후진 시 후방카메라는 네비화면에 보이고
룸미러의 카메라는 수동으로 룸미러 아래의 손잡이를 당기면 보이게 세팅해 놓았습니다.
(쓸일이 많을까요? 안써봐서 궁금합니다.)

 

썬루프 최대 개방시🔼


썬루프는 파노라마 썬루프이며 개방은 절반만 가능합니다.
전부 풀 전동입니다.

2열은 따로 사진은 없지만
각각 독립된 시트가 하나씩 총 2개 있고
위치 조절과 등받이 각도 조절이 수동으로 가능합니다.
4명이 타기에는 굉장히 쾌적해 보였습니다.

3열은 따로 설명할 부분이 적습니다.
양 옆에 컵홀더가 있고
천정에 송풍구가 존재합니다.

3열은 아이들이나 여성분들만 타는걸로 하는게 좋겠습니다.😅

 

2열 독립 공조장치 및 USB 포트👆

2열 공조장치는 독립입니다.
천정에도 가장자리에 송풍구가 존재합니다.
2열공조는 2열에서만 제어가 가능합니다.
갑자기 GV80이 떠오르네요..; 왜일까요?

2열은 열선 버튼만 존재하고
통풍시트는 없습니다.
USB는 일반적인 포트 1개, C타입 1개입니다.
밑에는 서랍식으로 열면 수납함과 컵홀더 2개가 있습니다.
재떨이도 하나 있습니다.(담배 안펴요 ㅠ)
컵홀더는 1열의 생김새와 같습니다.

트렁크 오픈 시👆

트렁크는 전동식입니다.
2열과 3열을 모두 폴딩한 상태를 찍었습니다.
트렁크 쪽에서 시트 폴딩이 가능한데,
2열은 수동으로 3열은 전동으로
폴딩이 가능합니다.

수납공간은
2열, 3열 모두 폴딩시 2229L의 적재공간을 제공합니다.

 

 

 

주행 부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처음 시동을 걸면 V6 3.6 자연흡기 엔진이 조용하게 움직입니다.
제가 타기 전에 시승을 다녀온 차라 냉간시 진동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아쉽네요.
확실히 자연흡기에 V6엔진이 꽤 조용했습니다.
그렇다고 시동이 걸린지 모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주행모드(총 4가지)👆

이 차량은 상시 사륜으로 세팅이 되어있지만,
주행모드에 따라 연비를 위해
전륜으로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투어 모드 사용 시, 전륜 구동)

주행 질감은 직접 느껴보시는 것이 좋겠지만,
굉장히 편안한 고급 SUV를 지향하는 편이라
시내주행만 하기에는 제법 편했습니다.

속도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밟아 봤는데
100km 중반까지는 꾸준하게 쭉 밀어주는 것이 자연흡기 다웠습니다.

브레이킹은 밀림감 없이 괜찮았습니다.
브레이크는 계속 사용하시면서 느껴보셔야 하는 부분이지만
SUV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좋았습니다.


주행에 관련된 다른 부분은 직접 시승하시면서
느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주행 중, 주행관련 보조장치의 개입이 많은 차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속에서 주변의 차량 접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속 어라운드 뷰가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XT6의 주행 안전/보조 장치>
1. 긴급 자동 제동 및 후방 자동 제동 시스템
2. 전방 충돌 경고
3.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4. 전방 보행자 제동 시스템
5. 인텔리빔 헤드램프 및 코너링램프
(코너링램프 요거 꽤 편안한기능입니다.)
6. 차선 유지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7. 레인센스 와이퍼
8. 후방 통행자 경고 시스템
9. 안전 경고 시트(시트 진동이 옵니다)
10.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11. 주차 보조 및 자동 제동 시스템
12. 리어카메라 및 미러 워셔
13. HD 서라운드 비전
14. 어드밴스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15. 앞 좌석 안전벨트 자동 조임 시스템
16.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요렇게 입니다.

 

시승을 마치면서 들었던 생각은

캐딜락 XT6의 경쟁자들
(현재 국내 시판 모델 기준, 디젤 모델 제외)
현대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GV80
링컨 에비에이터
BMW X5
벤츠 GLE
볼보 XC90


이렇게 쟁쟁한 경쟁 모델들 사이의
냉정한 대형 SUV의 세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캐딜락의 야심찬 신모델 XT6의 건투를 빌어봅니다.


이상으로 부릉남의 캐딜락 XT6 시승기였습니다.
궁금한 점은 각 전시장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즐주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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